STEP1 : 지도에 표시된 방향으로 몸을 향하게
그림 1
그림 2
지도에서 진행방향을 읽어내고 그 방향으로 몸을 향하게 함으로써 바른 방향을 찾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림1 갈림길에서 a방향으로 가려할 때, a길의 방향은 남동쪽입니다. 갈림길에 서서 그림2와 같이 나침반을 잡으면 정면에 보이는 길이 바른 진행로가 됩니다.
하지만 매번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읽어내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더욱 편리하게 나침반을 활용하고갈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지도의 북쪽과 실제 북쪽을 일치 시킵니다.
STEP2 : 지도를 정치하여 올바른 방향인지 판단
지도의 북쪽과 실제 북쪽을 일치시키는 것을 정치(整置)라고합니다. 진행하고 있는 방향이 올바른지 확인하고자 할 때, 정치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정치를 틀리지 않고 잘 하였다면, 지도상에서 가고자하는 방향과 실제 진행할 방향은 일치되어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림에서 예를 들면, 지도상의 화살표 방향으로 가고자 할 경우, 정치한 지도의 화살표와 같은 방향으로 뻗은 빨간색 화살표 방향의 길이 바른 길이 됩니다. 지도상에서 가고자하는 방향을 몸의 정면에 오도록 지도를 잡고 정치가 되면 정면에 보이는 방향이 진행방향입니다. 이 방법은 골짜기나 능선 상에서 진행 방향을 확인할 때도 유용합니다.
나침반을 사용하여 현위치를 알아보자
능선상에 있는 것을 알고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지도 상의 어느 능선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만약 ‘남동쪽 방향의 능선’이라는 것을 안다면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나침반을 이용하여 방향을 알고 현위치의 범위를 좁히는 것, 이것이 나침반의 또하나의 기능입니다. 다음과 같은 단계로 활용합니다.
STEP3 : 지도 정치를 활용하여 현위치를 예측
현위치의 범위를 좁혀 특정 짓는 데에 활용할 때에도 정치는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지도를 정치한 상태에서(지도의 북쪽과 실제 북쪽이 일치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능선이 뻗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몸이 향한 방향(바라보고있는 방향)과 같은 방향을 뻗은 능선(빨간 동그라미)이 현위치일 가능성이 높은 능선이라 판단하여, 그 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오리엔티어링 러버스 클럽 차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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